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JT저축은행 "대출금리 연 20% 넘는 신규고객, 3개월째 '0%'"


입력 2021.03.30 11:24 수정 2021.03.30 11:25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작년 12월 이후 신규가계대출 금리 '연 20% 초과' 고객 없어

신용대출 평균금리 15.32%…업계 평균금리 대비 1.95%p ↓

성남 분당 JT저축은행 본사 전경 ⓒJT저축은행

JT저축은행이 오는 7월 법정최고금리 하향조정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연 20% 초과 금리 고객 비중을 0%로 낮추고 있다.


30일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JT저축은행은 작년 12월부터 2월 말까지 3개월 간 신규 가계신용대출 금리 연 20% 초과 고객 비중은 전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당국은 앞서 지난해 11월 서민들의 고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법정상한금리 인하 방안을 확정하고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따라 법정최고금리는 오는 7월 7일부터 기존 연 24%에서 연 20%미만으로 인하될 예정이다.


특히 JT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 이용고객 중 중금리대출에 해당하는 연 16% 이하 이용고객은 지난달 말 기준 65.7%로 집계됐다. 중∙저신용 고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인 서민금융 지원과 고객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JT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2월 기준 연 15.32%로 현재 법정상한금리(연 24%)보다 8.68%p 낮은 수준이다. 이는 가계신용대출을 취급 중인 저축은행 36개 사 평균 금리(연 16.37%)보다 연 1.05%p 낮은 수치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향후에도 JT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배근미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