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어보', 예매율 1위…'고질라 VS.콩'과 박스오피스 정상 다툰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1.03.31 10:11  수정 2021.03.31 10:13

이준익 감독 신작, 설경구·변요한 주연

영화 '자산어보'가 예매율 1위를 기록, 박스오피스 1위인 '고질라 VS.콩'과 맞붙는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예매율에 따르면 '자산어보'는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28.1%를 기록중이다. 예매관객수는 3만 1205명이다.


지난 25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고질라 VS.콩'은 예매율 12.6%로 1만3948명의 수치를 보였다.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제치고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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