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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오프로더 '더 뉴G 400d' 출시…1억6060만원


입력 2021.04.08 14:05 수정 2021.04.08 14:05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최고 출력 330마력, 최대 토크 71.4kg.m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 400 dⓒ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 400 d’를 공식 출시해 G-클래스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8일 밝혔다.


더 뉴 400 d는 G-클래스를 상징하는 클래식한 디자인 요소들로 이뤄진 독보적인 오프로더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직선으로 이루어진 박스형 실루엣과 함께, 독특한 외부 문 손잡이와 함께 문을 열고 닫힐 때 나는 특유의 소리, 견고한 외장 보호 스트립, 후면 도어에 장착된 노출형 스페어 타이어, 보닛 모서리에 볼록 솟아있는 방향 지시등 같은 다양한 요소들이 매력적이고 클래식한 외관 디자인을 보여준다.


여기에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Mercedes-Benz’ 레터링이 새겨진 브레이크 캘리퍼 등이 포함된 AMG 라인 패키지가 기본 적용돼 한층 더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하며, 기본 사양인 멀티빔 LED 헤드램프(MULTIBEAM LED headlamp)는 도로 표면을 정확하게 밝혀주는 동시에 마주 오는 운전자의 눈이 부시지 않도록 도와준다.


실내는 G-클래스가 기존에 갖고 있던 클래식한 외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G-클래스의 상징적인 둥근 헤드램프 모양을 형상화한 송풍구가 좌우 양쪽 측면에 위치해 있으며, 방향 지시등 모양이 대시보드 위 스피커 디자인에 적용됐다.


조수석 전면 손잡이와 크롬으로 강조된 3개의 디퍼렌셜 락(Differential Lock) 조절 스위치 역시 G-클래스를 상징하는 요소다. 가죽 소재의 시트와 나파 가죽이 적용된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두 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Widescreen Cockpit)이 기본 적용됐다.


더 뉴 G 400 d는 3리터 직렬 6기통 OM656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330마력, 최고 토크 71.4kg·m의 파워풀한 성능을 발휘하는 동시에 효율성도 제공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 400 dⓒ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G 400 d의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6.4초가 걸린다.


더 뉴 G 400 d에 탑재된 OM656 엔진은 계단식 볼 연소 방식, 2단계 배기 터보 차징, 캠트로닉 가변 밸브 기술 등을 통해 연료 소비량을 늘리지 않고 배기 시스템을 가열하며 한층 더 발전된 나노슬라이드® 실린더 벽 코팅으로 피스톤/실린더 벽 시스템의 마찰 손실을 줄이고 연료 소비량을 경감시킨다.


토크 컨버터가 장착된 9단 자동 변속기는 변속 횟수 및 반응 시간을 단축했을 뿐만 아니라 넓은 변속비로 특히 낮은 엔진 속도에서 정숙한 주행이 가능해 연료 소비량 감소에도 기여한다.


더 뉴 G 400 d는 어댑티브 서스펜션(Adaptive Suspension)과 다이내믹 셀렉트(DYNAMIC SELECT) 주행 모드, 차동 잠금 장치인 3개의 100% 디퍼렌셜 락, 사륜구동 시스템 등을 통해 오프로드뿐만 아니라 온로드에서도 역동적이고 민첩한 주행 성능과 더불어 향상된 승차감을 자랑한다.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도로 환경에 적합한 댐핑을 설정해 오프로드에서는 더욱 단단한 댐핑을 제공하며, 온로드에서는 더욱 민첩한 반응을 보여준다.


더 뉴 G 400 d는 다양한 주행 보조 및 편의 기능들을 탑재해 온∙오프로드에서 모두 뛰어난 안전성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프리-세이프®시스템, 360도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등이 기본 탑재돼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더 뉴 G 400 d의 부가세 포함 가격은 1억 6060만 원이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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