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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컴퍼니(언리미트),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와 MOU 체결


입력 2021.04.23 09:57 수정 2021.04.23 10:09        김준평 기자 (kimjp234@dailian.co.kr)


대체육 스타트업 지구인컴퍼니(언리미트)가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를 위해 상호 홍보 협력을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P4G는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의 약자로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라는 뜻을 담고 있는 정부기관과 더불어 민간기업,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행사다. 식량·농업, 물, 에너지, 도시, 순환경제 등 녹색경제 관련 5대 중점 분야의 대응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 파리협정 이행을 도모하게 된다. 제1차 정상회의는 2018년 덴마크에서 개최되었고, 제2차 정상회의가 올해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1년은 파리기후협약이 이행되는 원년인 데다 국제적인 환경 분야 정상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기에 더욱 뜻깊다.


이번 P4G서울 정상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 각 국 정상급 및 국제기구 수장 등이 참석하며, 지구인컴퍼니(언리미트)를 포함한 23개의 국내 민간기업이 MOU 체결을 통해 참여한다. 참여기업은 P4G 정상회의 한정판을 출시하거나 친환경 관련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지구인컴퍼니는 식물성 고기 ‘언리미트’를 제조∙유통∙판매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농가에서 버려지는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 천연재료를 혼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친환경 패키지 사용 등 그동안 지구 환경 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부터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범세계적 움직임인 탄소 중립(NET ZERO)에 동참하기 위해 브랜드 자체적으로 2030년을 목표로 하는 탄소 저감 캠페인 #Let’sZERO를 진행하고 있다.


지구인컴퍼니(언리미트)는 Let’s ZERO 캠페인을 통해 2030년까지 '국내산 농산물 재고 사용을 통한 탄소 발자국 줄이기 / 플라스틱 대신 100% 친환경 패키지 사용 / 에너지 효율화로 제품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줄이기 / 물류 차량을 전기차로 변경 / 지속적인 탄소 저감 실천'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지구인컴퍼니 민금채 대표는 “지구를 위한 식물성 고기 제조 기업인 지구인컴퍼니(언리미트)가 P4G 정상회의와 함께 하게 되어 뜻깊다. 이번 MOU를 통해 기후위기 극복과 녹색회복 방안을 논의하는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일상 생활에서 맛있게 먹으며 동참할 수 있는 Let’s ZERO 캠페인도 계속해 성공적으로 이어 나가겠다. 수익의 일부는 서울, 경기 지역의 숲 조성을 하는데 기여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준평 기자 (kimjp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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