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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고진영 단독 2위, 역전 우승 발판...김세영 공동 18위 추락


입력 2021.04.24 11:18 수정 2021.04.24 11:21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LA 오픈 3라운드 5언더파 66타...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

선두 코다 1타 차 추격...전날 3위 김세영 5타 잃고 우승권 벗어나

고진영 ⓒ 세마스포츠마케팅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이 뒤집기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고진영은 24일(한국시각) 미국 LA 월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벌어진 202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에어 프리미어 LA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정교한 아이언 샷에 힘입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로 단독 2위를 지킨 고진영은 선두 제시카 코다(미국)를 1타 차로 추격했다.


2라운드에서 6언더파로 우승 경쟁에 합류한 고진영은 이날 버디 9개와 보기 4개로 5타를 줄였다. 4번홀부터 6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한 고진영은 8번홀과 9번홀에서도 각각 1타씩 줄였다.


전반에만 5타 줄인 고진영은 10번홀과 11번홀 연속 보기로 불안했지만, 13번홀부터 15번홀까지 3연속 버디 행진으로 7언더파를 기록했다. 하지만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코다에 1타 차 뒤진 2위로 마무리했다.


고진영은 25일 4라운드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이자 LPGA 투어 통산 6승에 도전한다.


한편, 유소연(31)은 9언더파 204타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인비(33)는 5언더파 208타 공동 11위에 그쳤다. 전날 3위였던 김세영은 5타를 잃고 공동 18위로 내려앉았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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