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하루 확진자수 세계 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최소 17개국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WHO는 주간 역학 보고서에서 인도발 변이(B.1.617)가 전날 기준 최소 17개 국가에서 오픈 액세스 데이터베이스인 GISAID의 1200개 이상의 유전자 배열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유전자 배열은 인도와 영국, 미국, 싱가포르에서 올려졌다는 설명이다.
다만 WHO는 바이러스를 '우려 변이' 대신 '관심 변이'로 분류했다.
WHO는 B.1.617과 함께 돌고 있는 다른 변이 역시 높아진 전염력을 보였다면서 더욱 강력한 연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