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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코넥스 상장사 대상 내부회계관리제도 교육


입력 2021.05.12 14:16 수정 2021.05.12 14:17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 전경.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초기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코넥스시장 상장법인의 회계역량 제고를 위해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신청하면 거래소가 한국공인회계사회를 통해 매칭된 회계전문가를 상장법인에 일주일간 파견한다. 내부회계 프로세스 미비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내부회계관리제도 정비가 시급한 기업 10사를 우선 선정해 이번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교육을 실시한다.


전문실무교육은 신외감법 시행에 따른 강화된 규제 환경에서 코넥스 상장법인의 원활한 적응을 위해 전 상장사 대상 비대면교육을 다음달과 9월 각각 두 차례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상장법인 스스로 회계역량을 강화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규뿐만 아니라 실무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인적·물적 인프라가 부족한 코넥스 상장기업의 회계역량 강화와 내부통제 관련 업무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며 “코넥스 상장기업이 회계투명성과 경쟁력을 제고해 코스닥 이전상장 준비를 차질 없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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