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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릉역 툭 떨어져" 논란에…국토부 "새롭게 추가된 업무라는 의미"


입력 2021.05.14 16:34 수정 2021.05.14 16:35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직원이 "창릉역은 위에서 툭 튀어나왔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국토부가 대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추가된 업무라는 점을 설명하는 의미였다고 해명했다.


국토부는 14일 설명자료를 통해 "창릉역의 신설은 철도건설법 및 대도시권광역교통특별법에 따른 적법한 절차에 따라 사업추진을 검토 중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제가 된 발언과 관련 "국토부 담당 주무관의 창릉은 위에서 툭이라는 발언은 당초 수도권광역급행철도과에서 추진하는 GTX-A 사업과는 별도로 창릉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추가된 업무라는 점을 설명하는 의미였다"고 해명했다.


창릉역의 경우 당초 GTX-A 사업에는 포함돼 있지 않았으나 사업시행자인 LH가 사업비 부담을 전제로 건의돼 대도시권광역교통특별법에 의거, 광역교통개선 대책에 반영됐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철도건설법 제22조에 따르면 기존에 건설·운영 중인 철도노선에도 역신설을 요구하는 원인자가 비용을 부담하고, 타당성과 경제성이 확보된다면 역 신설이 가능하다.


끝으로 "민원대응 과정에서 일부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발언을 한데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다시 한번 민원응대 등에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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