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일 텍사스전 이후 35일 만에 손맛
김하성(샌디에이고)이 시즌 2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1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2회말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세인트루이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의 4구째 커브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포를 기록했다.
지난 4월 11일 텍사스와 원정 경기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포를 기록한 김하성은 35일 만에 시즌 2호 아치를 그렸다. 특히 샌디에이고 홈팬들 앞에서 첫 홈런포를 신고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홈런포에 힘입어 3회초 현재 3-0으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