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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U+, 코로나19 백신휴가 도입…SKT “검토중”


입력 2021.05.20 16:47 수정 2021.05.20 17:18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정부 방침 동참…최대 3일 유급휴가 제공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로고.ⓒ각사

KT와 LG유플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임직원을 위한 ‘백신휴가’를 도입했다. 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KT는 20일 “정부의 방침에 동참하기 위해 백신휴가 도입을 결정했으며 이날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는 백신 접종일을 포함해 최장 3일까지 유급휴가를 제공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백신휴가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기업들에 코로나19 예방접종자 이상 반응이 있을 시 의사 소견서 없이 휴가를 쓸 수 있도록 권고했다.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은 근육통·발열 등이며 보통 접종 후 10∼12시간 이내에 나타나 48시간 이내에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4일 코로나19 백신휴가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접종 당일과 다음날 유급휴가를 제공하며 그 다음날까지도 이상 반응이 있을 시 추가로 하루 더 유급휴가를 쓸 수 있다. 이후 이상 반응이 지속될 경우 병가와 연차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고용노동부 가이드에 따라서 검토 중이나,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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