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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인도·영국 변이 혼합된 '새 코로나19 변이' 발견


입력 2021.05.29 15:09 수정 2021.05.29 15:10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인도 변이와 영국 변이가 혼합된 새로운 변이가 발견됐다.ⓒ픽사베이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인도 변이와 영국 변이가 혼합된 새로운 변이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베트남 온라인매체 Vn익스프레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응우옌 탄 롱 베트남 보건장관은 이같이 밝히고 새로 발견된 혼종 변이바이러스가 공기를 통해 급속히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탄 롱 장관은 "신규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우리는 이것이 인도와 영국 변이가 혼합된 새 변이라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이런 사실을 세계에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지금까지 코로나19의 영국 변이 4종, 인도 변이 3종의 총 7종의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바 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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