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안철수 "공군 여성 부사관 사건 명백한 타살, 사법 책임 강하게 물어야 한다"


입력 2021.06.03 10:09 수정 2021.06.03 10:15        박항구 기자 (underfl@hanmail.net)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안 대표는 공군 여성 부사관이 성추행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이번 사건은 명백한 타살이다. 관련 부대와 성 군기 관련 보고라인 전체에 대해 이분의 죽음에 대한 사법 책임을 강하게 물어야 한다"고 밝히며 "국방부 차원의 직접적인 수사를 한다고 했지만, 공군이 덮으려던 것을 국방부라고 밝혀낼 수 있겠는가? 민관합동수사단을 꾸려 조사를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문 대통령을 향해 "관련자에 대한 엄정 수사와 처벌은 물론 재발 방지를 위한 쇄신방안을 지시하고, 군 당국이 자정 선언과 함께 쇄신방안을 만들어 국민 앞에 보고하게 해야 한다. 쇄신방안에는 국방부 장관과 공군 참모총장의 거취 문제도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항구 기자 (underfl@hanmail.net)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박항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