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의조 선발’ 벤투호, 투르크 상대 선두 탈환 도전

손흥민-황의조 투톱 출격, 승리시 H조 선두 복귀

투르크메니스탄전에 투톱으로 나서는 황의조와 손흥민. ⓒ 대한축구협회

축구국가대표팀이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보르도) 등 최정예 멤버를 앞세워 선두 탈환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4차전을 치른다.

현재 승점7(2승 1무)을 기록 중인 한국은 앞서 열린 경기서 스리랑카에 3-2 승리를 거두며 승점 10을(3승 1무, 골득실+5) 확보한 레바논에 이어 H조 2위를 달리고 있다.

골득실서 월등히 앞서 있는 한국(+10)이 무난히 투르크메니스탄을 제압한다면 다시 선두로 올라서게 된다.

벤투 감독은 투르크메니스탄전에 손흥민과 황의조를 투톱으로 내세운다. 권창훈, 이재성, 남태희가 2선에 포진하고 정우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포백은 홍철,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이 서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이번 대표팀 최고 막내 정상빈은 출전 선수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