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지원 강화…중소기업 대출 확대
한전KDN이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 강화를 위해 경영자금 추가 지원에 나섰다.
한전KDN은 지역에 소재한 영세기업과 K-뉴딜관련 품목을 취급하는 중소기업의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IBK기업은행과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기금 20억원을 추가로 예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기금 추가예치는 기존에 한전KDN이 운영하던 동반성장 협력대출 예치금 40억원이 전액 소진됨에 따라 이뤄졌다.
대출금 지원은 본점과 지점 주소지가 광주·전남·북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K-뉴딜관련 기업과 창업기업, 벤처인증기업 또는 한전KDN 협력기업이 대상이다.
K-뉴딜 관련업종은 혁신성장정책금융센터에서 만든 표준지침서인 '뉴딜투자 공동기준'에 해당하는 디지털뉴딜 115개 품목과 관련된 첨단제조·자동차·정보통신·센서측정 등의 제품을 생산·관리하는 중소기업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기금 추가 예치를 통해 지역 소재 중소기업들이 경영자금 유동성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부 혁신성장 정책에 발맞춰 신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