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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테크핀 합작법인과 주식거래 플랫폼 ‘바닐라’ 출시


입력 2021.06.21 10:15 수정 2021.06.21 10:15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서울 여의도 사옥 전경.ⓒKB증권

KB증권은 테크핀 기업 '프로젝트바닐라'를 통해 쉽고 간편한 모바일 주식거래 플랫폼 '바닐라(vanilla)'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로젝트바닐라'는 지난해 9월 KB증권의 금융 노하우와 줌인터넷과 모회사 이스트소프트의 IT 기술력을 접목시키기 위해 설립한 테크핀 합작법인이다.


'바닐라'앱은 기존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비교해 복잡한 카테고리를 대폭 줄이고, 관심종목, 개인 자산 현황 등 투자자들이 가장 자주 찾는 메뉴와 주식매매에 꼭 필요한 기능을 중점적으로 화면을 구성했다.


아울러 ▲간편한 가입 및 계좌 개설 프로세스 ▲맞춤 콘텐츠(바닐라픽) ▲장바구니 구매 ▲브랜드 검색 등의 기능을 바탕으로 계좌 개설부터 주식 매매 전 과정에서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는 “주식투자자 1000만명 시대에 접어들며 주식시장에서 주요 고객이 된 ‘주린이’ 분들의 눈높이에 맞는 간편 투자 플랫폼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KB증권이 특히 공을 들인 바닐라픽은 종목을 선택하고 검색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낀 투자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추천 콘텐츠다. 사용자가 최신 투자 트렌드를 바탕으로 큐레이션 된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투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읽기 쉬운 콘텐츠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수익률, 순매수, 거래량 기준의 추천 종목 순위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여러 종목을 한 번에 매수할 수 있는 ‘장바구니’ 기능과 사용자들이 기업 브랜드를 검색하거나 바닐라픽을 검색해도 해당 종목을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기능’을 강화한 점도 기존 MTS 보다 개선된 부분이다.


한편 '바닐라'앱은 이달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를 했고, 조만간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iOS용 앱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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