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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에너지家] 중부발전, 中企 혁신조달제품 해외진출사업 착수


입력 2021.06.29 17:03 수정 2021.06.29 17:03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한국중부발전이 '신남방국가 중소기업 비대면 해외동반진출 사업착수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중부발전
중부발전, 중소기업 혁신조달제품 해외진출사업 착수

한국중부발전은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 11개 참여기업 및 수행기관과 함께 '한국중부발전 해외인프라 활용, 신남방국가 중소기업 비대면 해외동반진출' 사업착수회의를 25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이달 초 조달청과 체결한 '공공조달 혁신제품 유관기관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다. 공개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혁신조달 및 정비기술 참여기업이 참석해 해외수출 제품 및 정비기술을 소개했다. 대·중소기업 농어업 협력재단에서는 해외동반진출 사업개요 및 협력이익공유 가치확산을 위한 설명회도 진행했다.


또한 중부발전 인도네시아 현지법인(KOMIPO-Asia) 및 찌레본, 탄중자티, 땅가무스, 왐푸발전소 현지 운영발전소 담당자가 온라인으로 참여해 해외동반진출 지원사업에 대한 실무절차 및 현지 담당자 지정 등을 시행했다.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찌레본 및 왐푸 발전소에 혁신조달기업 플랫폼베이스(주)의 스마트락, 스마트키를 적용하는 등 7개 혁신조달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실증(Test-Bed) 장소 무상제공과 더불어 제품현지화 비용과 운송비용을 지원한다.


한수원, 체코 신규원전사업 수주전략회의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이 29일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한전 KPS, 대우건설 등 체코 신규원전사업을 위한 팀코리아 구성 회사들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수주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팀코리아 각사 사업담당 본부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1일 체코전력공사로부터 받은 안보평가 정보요청서 내용을 합동 검토했다. 안보요건 만족을 위한 답변서 및 입찰서 작성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김상돈 성장사업본부장은 "체코에서 한국이 잠재 공급국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상황에서 팀코리아가 힘을 모아 체코측에 우리의 능력을 잘 전달한다면 체코사업을 반드시 수주할 수 있다"며 "팀코리아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UAE 이후 최초의 원전 수출을 달성하고 우리 원전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자"고 말했다.


한수원, 고덕청정에너지 연료전지 발전소 첫삽

한국수력원자력이 최대 주주로 출자한 고덕청정에너지가 29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건설현장에서 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휘수 고덕청정에너지 사장, 이정훈 강동구청장,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 배명호 코원에너지서비스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고덕청정에너지 연료전지 발전소는 한수원이 40%의 지분을 출자하고 SK에코플랜트, 코원에너지서비스, KB자산운용 등 3개 회사가 나머지 60%의 지분을 출자한 사업이다. 도심형 친환경 에너지 공급을 위해 약 118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22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덕청정에너지 연료전지 발전소는 서울교통공사 차량기지 안에 두산퓨얼셀의 440kW급 연료전지 45대로 구성된 19.8MW 용량의 발전시설이다. 해마다 서울시내 5만2000여 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약 1억5000만kWh의 전기와 1만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약 8만2000Gcal의 열을 생산해 강동구 등지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전, 호국보훈의 달 맞아 사회공헌활동 펼쳐

한국전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노후 전기설비 점검·수리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생필품 및 지원금 2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전은 매년 6월 국가보훈처로부터 도움이 필요한 국가유공자를 추천받아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도 전국 313개 한전 사회봉사단은 2681명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봉사활동과 더불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러브펀드와 기부금을 활용하여 물품 등을 지원했다.


지난 28일에는 본사가 소재한 광주·전남 지역의 국가유공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000만원의 지원금 전달했으며 이번 지원금은 광주지방보훈청에서 추천한 국가유공자 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지원금을 전달한 이경숙 한전 상생발전본부장은 "작년부터 지속된 코로나19로 우리 모두가 힘들지만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기탁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기안전공사, 전기 안전 종합정보시스템 운영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전기안전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지난 4월 시행된 전기안전관리법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전기안전종합정보시스템은 ▲민간 전기안전 점검결과 입력·조회 ▲전기설비 검사·점검 이력정보 ▲전기설비 안전관리자 선임 현황 ▲전기재해 통계 및 전기안전 데이터 등 각종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이다. 국가 전기안전관리를 종합적으로 관리함으로서 국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민간 전기안전관리자는 전기안전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전기설비의 안전관리에 관한 기록을 공사에 제출하거나 전기안전종합정보시스템에 매월 1회 이상 입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기안전종합정보시스템은 7월 1일부터 1단계 시범운영을 거쳐 11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정식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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