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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산은과 맺은 대우조선 인수계약 기한 3개월 연장


입력 2021.06.30 18:29 수정 2021.06.30 18:29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은 한국산업은행과 맺은 대우조선해양 인수(현물출자·투자) 계약 기한을 기존 6월 30일에서 오는 9월 30일로 연장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연장은 현재 대우조선 인수·합병(M&A)과 관련, 유럽연합(EU) 등 3곳에서 받는 기업결합심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외부 변수로 늦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대중공업그룹과 산업은행이 2019년 3월 8일 체결한 본계약에서 계약 종료 시점 외 계약 조건 등의 세부 사항은 변동이 없다고 현대중공업그룹 측은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 신주인수권 취득 기한은 12월 31일이다.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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