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인천서 진행...전통 문화 체험 키트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7월과 8월 여름 휴가철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을 ‘한국 전통 문화 체험’ 테마로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은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8월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착륙 관광비행'을 만들기 위해 한국문화재재단과 협업해 어린이들이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테마 비행을 기획했다고 1일 밝혔다.
오는 31일 진행되는 7월 무착륙 관광비행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각 1편씩 운항한다. 다만 한국전통문화 테마 무착륙 관광비행은 인천국제공항 출발편에만 적용된다.
인천국제공항 출발 무착륙 관광비행 탑승 승객에게는 ▲비지니스 어메니티 키트 외에 ▲전통 문화 체험 키트도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 고객 대상으로 한복 인형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인천공항 탑승게이트 앞에서는 전통 마술쇼 및 국악 공연을 진행해 여행의 시작을 더욱 즐겁게 선사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출발편은 A380 기종으로 오후 12시10분에 출발해 부산·후쿠오카·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2시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김포공항 출발편은 A321NEO 기종으로 오후 12시40분에 출발해 동일하게 부산·후쿠오카·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3시 정각에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무착륙 관광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또 비즈니스 스위트와 비즈니스 스마티움 클래스를 탑승하는 고객들은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동편 (East)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며 통합 방역·예방 프로그램 '아시아나 케어 플러스(ASIANA Care+)'에 따라 항공기 탑승 전 체온을 측정하고 운항 중인 항공기를 최소 주 1회 이상 살균 소독하는 등 안전한 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