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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운전자보험' 개정…아나필락시스 진단비 탑재


입력 2021.07.01 16:50 수정 2021.07.01 16:50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무과실확대 차대차 사고 부상발생금 특약 신설

한화손해보험이 1일 무배당 차도리 ECO 운전자상해보험 2107을 개정해 시판에 돌입했다. ⓒ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은 개정한 '무배당 차도리 ECO 운전자상해보험 2107' 상품을 시범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이번 개정을 통해 이 상품에 ▲형사합의금 보장금액 확대 ▲운전중 차대차사고 부상발생금(무과실시 2배 지급) 특약 신설 ▲보험만기까지 무사고시 축하보너스 지급 등을 새로 탑재했다.


아울러 대인형사합의실손비(사망확장, 운전자용) 가입 후 사망 사고시 보상금액을 최대 1억5000만원까지 확대했다. 4주 이상 6주 미만 사고에 대해서는 최대 700만원까지 보장한다.


운전자가 차대차 사고로 부상을 입고 무과실(상대방의 일방과실)로 확인이 되면 부상등급에 따라 가입금액의 2배를 보상하는 '무과실확대 운전중 차대차사고 부상발생금' 특약도 신설됐다.


이어 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개방성골절진단비, 특정상해성탈구진단비 보장특약과 응급의료 아나필락시스 진단비(연간1회한)도 탑재했다. 보험만기까지 납입면제에 해당하는 사고가 없으면 총 납입보험료의 최대 10%까지 환급받을 수도 있다.


이 상품은 운전자보장형의 경우 만 18세~8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상해보장형은 0세~80세 연령대 모두가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최대 30년까지 설계할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운전자 보험의 핵심인 형사합의금, 벌금, 변호사선임비용 보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상해위험으로부터 가족 안전까지 생각한 운전자상해보험"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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