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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 재활용’ 블랙야크 TF팀,이달의 한국판 뉴딜 선정


입력 2021.07.02 14:59 수정 2021.07.02 15:00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2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이달의 한국판 뉴딜’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뉴라이프텍스 TF팀 김정회 상무, 뉴라이프텍스 TF팀 정회욱 대리, 한정애 환경부 장관, 뉴라이프텍스 TF팀 김재훈 차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비와이엔블랙야크

㈜비와이엔블랙야크는 뉴라이프텍스(NEW LIFE TEX) TF팀이 ‘이달의 한국판 뉴딜’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매달 발표하는 이달의 한국판 뉴딜은 한국판 뉴딜 사업을 추진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부터 후보를 추천 받은 뒤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비와이엔블랙야크 뉴라이프텍스TF팀은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해 환경과 경제의 상생이라는 그린 뉴딜의 이념을 구현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달의 한국판 뉴딜로 선정됐다.


뉴라이프텍스TF팀은 기존의 재생 폴리에스터 패션 상품이 수입 페트병 원료에 의존하고 있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019년에 신설된 조직이다.


TF팀을 주축으로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스파클, 두산이엔티, SM티케이케미칼과 파트너십을 맺고 작년 7월에 국내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패션제품 시장화를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이후 환경부, 기업, 전국 지자체 등과 협약을 맺으며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의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민들이 동참하는 국내 페트병 재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이 성과로 케이-알피이티(K-rPET) 재생섬유에 아웃도어의 기술력을 더한 ‘플러스틱(PLUSTIC)’ 친환경 소재 개발에 성공해 현재까지 500ml기준 1710만개 이상의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하며 친환경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플러스틱은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페트병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며 개발한 비와이엔블랙야크의 친환경 소재이다.


TF팀을 대표해 수상자로 나선 김정회 상무는 “환경과 사업을 모두 지속 가능하게 하려는 비와이엔블랙야크의 대한민국 페트병 자원 순환 시스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린 뉴딜 사례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제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 시스템을 올바르고 지속 가능하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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