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수입차, 6월 판매량 소폭 감소…폭스바겐 티록 판매 1위


입력 2021.07.05 09:42 수정 2021.07.05 09:44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6월 판매량 2만6191대…전년 동월비 4.2% 줄어

벤츠·아우디 판매 주춤…렉서스·토요타 증가세

폭스바겐 티록. ⓒ폭스바겐코리아

수입차 판매량이 올해 들어 6개월 만에 소폭 감소세를 나타냈다.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독일차 브랜드 판매가 주춤한 반면 지난해 성적이 부진했던 일본차 판매량은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6191대로, 전년 동월 대비 4.2%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전월(5월) 보다는 8.8% 늘었다.


상반기 누적 신규등록대수는 14만775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828대, BMW 6502대, 아우디 1848대, 폭스바겐 1667대, 볼보 1451대, 미니 1197대, 지프 1134대, 렉서스 1055대다.


이어 포르쉐 967대, 쉐보레 789대, 토요타 710대, 포드 689대, 혼다 305대, 랜드로버 258대, 링컨 237대, 푸조 228대, 캐딜락 77대, 마세라티 76대, 벤틀리 61대, 시트로엥 34대, 람보르기니 30대, 재규어 24대, 롤스로이스 24대를 기록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4653대(55.9%), 2000cc~3000cc 미만 8052대(30.7%), 3000cc~4000cc 미만 2551대(9.7%), 4000cc 이상 161대(0.6%), 기타(전기차) 774대(3.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1195대(80.9%), 미국 2926대(11.2%), 일본 2070대(7.9%)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2324대(47.1%), 하이브리드 7647대(29.2%), 디젤 3285대(12.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161대(8.3%), 전기 774대(3.0%) 순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2만6191대 중 개인 구매가 1만6309대로 62.3%, 법인구매가 9882대로 37.7%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203대(31.9%), 서울 3552대(21.8%), 부산 970대(5.9%)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661대(37.0%), 부산 2253대(22.8%), 대구 1208대(12.2%) 순으로 집계됐다.


6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T-Roc 2.0 TDI(1029대), 메르세데스-벤츠 S 580 4MATIC(965대), BMW 530e(703대)였다.


임한규 수입차협회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