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억 이상 오피스텔 거래건수 346건, 1년새 57% 증가
을지로 중심입지에 들어서는 고급 오피스텔 ‘남산 푸르지오 발라드’ 관심
서울 고급 오피스텔 거래량이 1년 새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오피스텔에 수요가 몰린 것이 그 이유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의 2020년 9억 이상 고가 오피스텔의 거래건수는 346건을 달성했다. 220건이었던 2019년에 비해 1년새 약 57% 증가한 것이다. 2021년 고가 오피스텔 거래량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 6월까지 거래된 고가 오피스텔의 거래건은 이미 137건을 달성해 올해에도 높은 거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량 증가와 동시에 고급 오피스텔은 매년 신고가를 달성하며 상당한 가격상승을 보이고 있다. 실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고급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면적 138㎡ 기준 지난 3월 34억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갱신했다. 이는 작년 10월 28억5,000의 실거래가에서 반년도 안 되는 기간에 5억5,000만원이 상승한 수치다.
이렇듯 고급 오피스텔은 부동산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아파트 중에서도 고가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심해 그것을 대체할 고급 오피스텔에 수요가 몰리며 거래량과 실거래가가 모두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고가 아파트에 대한 정부의 고강도 규제가 지속됨에 따라 고급 오피스텔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고급 오피스텔은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롭고 대출이 쉽다는 것이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라고 전했다.
오피스텔은 보유하고 있더라도 청약 시 1순위 청약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자금조달 계획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 제한,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서울의 고가 오피스텔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을지로 중심입지에 고급 오피스텔 ‘남산 푸르지오 발라드’가 들어서게 되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우건설 자회사인 ㈜대우에스티가 선보이는 ‘남산 푸르지오 발라드’는 전실 복층에 3.92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하여 우수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고 펜트하우스는 무려 5.20m의 층고를 적용하여 남산조망권까지 확보했다. 지하철 1·2·4·5호선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세운재정비촉진사업,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사업 등 개발호재가 있어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남산 푸르지오 발라드’는 서울시 중구 을지로5가 99번지 외 7필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 2층~지상 16층, 전용면적 29~73㎡, 총 176실 규모로 구성된다.
홍보관은 서울시 종로구 효제동 251-1에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