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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스가, 도쿄 올림픽때 한·일 정상회담 조율 중"


입력 2021.07.11 12:20 수정 2021.07.11 12:06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日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文, 개회식 참석

韓 회담 요청에 일 수용 전해...일정 조율 중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 기간 일본을 방문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회담을 진행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문 대통령이 오는 23일 열리는 도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하는 경우 정상 회담을 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한국 측에 회담 개최를 수용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문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에 정의용 외교부 장관도 수행할 전망이며 정 장관이 8월쯤 다시 일본을 방문해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회담하는 일정도 조율에 들어갔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다만 한국은 1시간 정도의 정상회담을 원하고 있으나 일본은 이와 달리 단시간 회담으로 끝내려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정상회담이 이뤄지는 경우 소요 시간과 관련해 교도통신은 스가 총리가 각국 중요 인물과 만나야 하므로 문 대통령을 포함해 1인당 원칙적으로 15분 정도가 될지 모른다는 일본 총리관저 소식통의 발언을 소개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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