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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리심판원, '보좌진 성범죄 의혹' 양향자 징계 논의


입력 2021.07.12 15:05 수정 2021.07.12 15:06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윤리심판원 비공개 회의를 열고 양향자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한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종료 뒤 기자들과 만나 "윤리심판원이 양 의원의 소명을 듣고 그에 따른 추후 조치할 것"이라며 "오늘 결론을 낼지는 회의가 진행되는 것을 봐야 답변을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양 의원의 광주 지역사무소 직원인 A씨는 같은 지역사무소에서 근무하는 부하 직원 B씨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A씨는 양 의원의 사촌으로 알려졌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지난 2일 당 윤리감찰단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보고 받고 양 의원을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조사 의뢰했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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