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주 SK이노베이션 배터리기획실장은 4일 '2021년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5월 당사는 포드와 JV 설립 위한 MOU를 체결했고 부지 선정 등 세부사업 계획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중인 상황"이라며 "합작공장 상업가동 시기는 2025년을 목표로 준비중으로 60GWh 수준으로 예상한다. OEM 판매 계획에 따라 순차 증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 실장은 "포드는 5월 2030년까지 글로벌 생산량 40%를 전기차 전환 계획으로, 이를 위해서는 연간 240GWh 배터리 공급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며 "현재 논의중에 있는 60GWh 투자 외에 180GWh 추가 계획이 예상되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