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1 생활시간조사 온라인 세미나 개최

시간사용 데이터로 사회 변화 확인

통계청 MI. ⓒ데일리안 DB

통계청은 오는 19일 시간사용 데이터에 기반해 우리 사회 변화상을 확인하고 정책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2021 생활시간조사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통계청은 9일 “이번 세미나는 시간데이터의 도전과제(미래 사회 니즈와 정책개발)를 주제로 그동안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한 생활시간조사 데이터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는 모두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한다. 세션1에서는 시간 사용으로 찾아보는 우리 사회 니즈를 주제로 부부의 시간 사용 특성과 공유시간 분석, 노년 시간사용 균형과 웰빙, 2019년 생활시간조사를 통해 본 여성 1인 가구의 삶 등을 다룬다.

세션2에서는 시간 사용으로 살펴보는 유·무급 노동을 주제로 맞벌이 부부의 근무시간과 양육시간의 분배방식, 아내의 가구소득기여도가 부부의 가사시간에 미치는 효과, 노년기 부부의 가사노동분담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세미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만큼 9일부터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이번 세미나가 시간활용 패턴을 통해 사회 각계각층의 숨겨진 니즈를 고찰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