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이드라인 등 고려”
SC제일은행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총 800억원 규모의 중간 배당을 결의했다.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은 305원이다.
SC제일은행은 "회계결산 결과에 따른 일상적인 경영 관점에서 결정됐으며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등 재무 건전성 유지 측면과 국제 기준, 국내 가이드라인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중간배당 결의는 2년만으로 금융당국의 배당 제한 권고가 지난 6월말 종료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앞서 SC제일은행은 지난해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라 배당성향을 19.7%로 결정한 바 있다. 총액은 490억원으로 예년보다 크게 축소된 수준이다.
배당금은 이달 내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