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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3140선 후퇴…'외인·기관' 동반 매도


입력 2021.08.19 09:33 수정 2021.08.19 09:33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관 2899억원 순매도

19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62p(0.37%) 내린 3147.31을 기록하고 있다. ⓒ 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이탈로 하락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62p(0.37%) 내린 3147.3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8.92p(0.60%) 내린 3140.01로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1억원, 2899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만 340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17p(0.21%) 내린 1018.91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2억원, 662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만 97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기업실적 호조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우려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논의에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2.59p(1.08%) 하락한 3만4960.6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81p(1.07%) 하락한 4400.2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0.27p(0.89%) 내린 1만4525.91에 장을 마감했다.


강대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경제지표가 부진하고, 델타 바이러스는 잡히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FOMC 의사록이 방향성을 주지 못한 점은 주식 및 채권시장에 매도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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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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