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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마이카' 전면 개편…車금융 강화


입력 2021.08.24 15:17 수정 2021.08.24 15:17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내차고 아이' 서비스 출시

신한카드가 17일 마이카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자동차금융 종합 플랫폼 '신한 마이카(My Car)'를 전면 리뉴얼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출시된 '내차고 아이(i) 서비스'는 신한 마이카에 본인 차량 번호만 등록하면 ▲차량 시세 ▲보험 이력 ▲차량 리콜 정보 ▲차량 정기 검사일정 등 차량 관리 정보와 ▲세금 ▲범칙금 등 공과금 납부 현황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할부 금융 이용 현황 등 정보와 관심 주유소, 방문 세차, 방문 정비 등 편의 정보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내차고 아이 서비스를 지속해서 고도화할 방침이다. 내차고 아이에 등록한 내 차 리뷰를 각종 차량 커뮤니티에 연동하고, 관심 자동차로 등록하면 신차 견적 등 각종 정보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다음달 30일까지 내차고 아이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1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어 가입 고객 가운데 추첨으로 ▲100만 마이신한포인트(1명) ▲LG전자 시네빔(4명)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6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이용권(300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행한다.


아울러 내차고 아이 서비스 론칭을 기념하고 올바른 운전 습관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블루 드라이버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블루 드라이버 캠페인은 10개 문항으로 간단하게 내 운전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운전 분노 게이지 테스트'를 시작으로 참여할 수 있다. 테스트를 마치면 운전 성향에 어울리는 음악 리스트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또 블루 드라이버 인증 굿즈를 신청하면 추첨으로 1000명에게 스티커, 컵 홀더, 차량용 방향제로 구성된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 이벤트도 준비했다. 캠페인 참여 결과를 공유하면 참여 고객 1인당 100원씩이 자동 적립된다. 참여 고객이 5만명을 넘을 경우 서울 도심공원 내 구축한 친환경 에코-존 조성 기금으로 기부한다. 50만명이 되면 이동수단 취약계층을 위한 특수차량을 구매하고 기부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 마이카는 자동차 관련 각종 서비스와 콘텐츠를 연계해 고객이 먼저 찾는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며 "고도화를 통해 고객 중심의 멀티 파이낸스를 완성하고 라이프·인포메이션 사업 모델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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