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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ID 2021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 개막...삼성D·LGD 신기술 향연


입력 2021.08.25 16:05 수정 2021.08.25 16:09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부스 마련

'IMID 2021'에 마련된 삼성디스플레이 전시 부스.ⓒ삼성디스플레이

사단법인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는 오는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21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The 21th 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 IMID 2021)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IMID 2021 학술대회는 20주년을 기념하여 산학연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의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Korea Display Exhibition)과 통합하여 개최한다.


미국 SID 디스플레이위크와 함께 세계 양대 디스플레이 학술대회 중 하나인 IMID는 올해 21회째를 맞아 명실상부한 대표적인 국제학술대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IMID 2021에서는 온·오프라인으로 전 세계 20여개국 2000여명의 디스플레이 관련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최근 연구 동향을 발표하고 최신 학문 및 기술 교류의 장을 갖는다.


특히 올해 IMID는 글로벌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하이브리드 형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내 참가자뿐만 아니라 국외 참가자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디스플레이 'IMID 2021' 전시관 내 UPC vs 카메라 홀 비교 시연 모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최주선)가 25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21년 한국디스플레이 산업전시회(이하 'IMID 2021')에 참가, 업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무편광 OLED 기술인 '에코스퀘어(Eco²)를 비롯해 S자 형태로 두 번 접는 차세대 폴더블 제품 등 세계 최고의 OLED 기술력을 선보인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Better Life thru Samsung OLED'를 주제로 ▲Human Friendly ▲Authentic Experience ▲Future life with OLED, 3가지 전시 공간을 마련하여 삼성 OLED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다.


LG디스플레이도 홈과 오토존을 구성해 CSO(Cinematic Sound OLED), 벤더블(Bendable) OLED, 투명 OLED,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및 차량용 P-OLED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가치와 경험을 전달할 계획이다.


홈존에서는 디스플레이 패널에서 직접 소리를 내는 88인치 8K CSO 패널로 최상의 홈 시네마 환경과 함께, 55인치 투명 OLED 패널과 침대가 결합한 스마트 베드로 한층 더 편리해진 스마트 라이프를 제안한다.


오토존에서는 LG디스플레이만의 독보적인 차량용 P-OLED 기술을 통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4개의 패널을 하나로 연결해 제작한 T자 형태의 초대형 디스플레이는 완벽한 블랙 표현, 뛰어난 고화질, 한계가 없는 디자인 구현 등 차량용 디스플레이 중 가장 앞선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 모델이 48인치 벤더블 CSO 패널을 소개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

이번 행사에는 총 690여 편의 우수한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등록을 완료한 참가자들은 학회 첫째 날인 8월 25일(수)부터 온라인으로 사전 녹화된 프로그램의 발표 영상을 모두 시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 발표될 예정인 국내 참가자들의 발표는 현장에서 녹화돼 버츄얼 학술대회 홈페이지에서 이틀 이내에 업로드되며 한달 동안 시청 가능하다.


IMID 2021의 개회식에서는 디스플레이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로 구성된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미국 유니버셜 디스플레이 코퍼레이션의 줄리 브라운 박사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디스플레이 산업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참가자들에게 공유하여 더욱 풍성한 학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IMID 2021 조직위원장인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이병호 학회장(서울대학교 교수)은 “IMID는 올해 공식적인 20회를 기념하게 됐다”며 “IMID는 2020년 첫 온라인 학술대회 형식으로 개최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정보 디스플레이에 대한 최신 결과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명실공히 세계 최대의 학술대회로 발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브리드 타입의 IMID 2021 참여에 대한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 세계 참가자들과 소통하고 연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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