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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11번가, 장애인 근로자 업무환경 ICT로 ‘혁신’


입력 2021.08.27 08:30 수정 2021.08.27 08:30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근무환경 개선 업무협약

보조 공학기기 유통·개발 지원…맞춤 서비스 제공

SK텔레콤이 지난 23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11번가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장애인 근무환경 개선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모델이 11번가에서 시범 운영하는 ‘보조공학기기 전용몰’을 소개하는 모습.ⓒ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 23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11번가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장애인 근무환경 개선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경험과 기술 역량을 공유해 장애인 근로자들의 업무환경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 지원사업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SK텔레콤과 한국장애인공단은 연내 장애인 고객을 위한 맞춤서비스가 가능한 보조공학센터를 설립한다. 이곳에서 장애인 근로자들의 사회생활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를 세밀하게 제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11번가에서는 장애인 근로자들의 업무환경에 필요한 기기를 편리하게 조회하고 구매할 수 있는 ‘보조공학기기 전용몰’을 시범 운영한다. 시각 장애가 있는 근로자를 위한 점자출력기나 특수 키보드부터 청력 보조기기, 운전 보조기기, 승하차 보조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유웅환 SK텔레콤 환경·사회·지배구조(ESG)혁신그룹장은 “회사의 ICT 역량을 통해 보조공학기기 혁신을 지원하고 11번가 온라인 보조공학기기 전용몰 시범 운영 협업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와 사업장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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