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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특별입국자 중 확진자 4명 등 총 7명, 생활치료센터 이송


입력 2021.08.29 14:44 수정 2021.08.29 14:46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밀접 접촉 분류 가족 재검 실시…30일 결과 나와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아프간 현지인 직원과 가족들이 지난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특별입국 후 차량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가족들이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가족에 대해 재검사를 실시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특별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명이다. 이들 중 중 2명은 남녀 성인이며 2명은 남자어린이(10)와 여자어린이(11)로 모두 가족이 있다.


확진자 4명은 각기 다른 가족 구성원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4명과 가족 21명 모두 검사를 마쳤으며 30일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확진자들과 확진된 여성이 수유 중이던 유아 1명, 확진된 아동 2명의 부친 2명을 포함해 총 7명이 충남 천안 청소년수련관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졌다.


이들은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임시 생활지원시설로 입실할 당시에는 발열 등 특이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자가격리 중에도 증상은 발현되지 않았다.


확진자들은 공항에서 입국 시 대기숙소에서 진천까지 동일한 번호의 버스를 이용했으며 1·2·11·13호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질병관리청의 의견에 따라 확진자가 발생한 기숙사 층과 이동 버스에 같이 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검사는 실시하지 않았다.


법무부는 확진자 가족 모두 검체를 채취하고 각 방에 방역을 실시했다. 추가 재검 대상자 여부는 질병청 의견을 따를 방침이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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