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사무직원으로 구성된 육상노동조합이 파업 찬반 투표에 돌입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HMM 육상노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31일 오전 8시까지 24시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쟁의행위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결과는 31일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투표에서 육상노조가 파업을 가결한다면 앞서 22~23일 조합원 투표로 파업을 가결한 해상노조와 공동 투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육상노조와 해상노조는 공동투쟁위원회를 출범한 바 있다.
HMM 노사는 다음달 1일 다시 만나 협상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