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중국 현지 투자자들이 거래하는 ‘A Share’ 마켓 현황을 들어보고 중국 주식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일 오전 10시에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6일 금투협은 “최근 중국 정부가 주요 기술주, 사교육, 게임 산업을 규제하며 중국 주식시장의 규제 리스크가 크게 부각됐고 대형주 중심의 중국주식이 큰 변동성을 보여줬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금투협은 글로벌 투자 이슈를 진단하는 웹세미나를 시리즈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9일 웹세미나에서는 중국 상해에 본사를 둔 밍스 인베스트먼트(Mingshi Investment)의 글로벌 헤드를 역임하고 있는 루이스 프레스콧(Lewis Prescott)이 홍콩에서 참여한다. 또 리서치 헤드를 역임하고 있는 동 로우(Dong Lou) 교수는 런던에서 참가해 중국 A Share 마켓에 대한 전반기 리뷰와 하반기 시장 전망, 이에 따른 유효한 투자 전략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루이스 프레스콧은 도이체방크, 씨티그룹, 미즈호 등을 거쳐 2019년에 밍스에 합류해 글로벌 헤드를 역임하고 있다. 동 로우 교수는 미국 예일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런던 정경대 교수, 영국 중앙은행 컨설턴트, 밍스의 리서치를 담당하고 있다.
김진억 금투협 전략기획본부 본부장은 “이번 웹세미나는 중국 주식시장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직접 본회 회원사를 위해 발표하며, 중국 A share 마켓에 대한 시의 적절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만큼 회원사 임직원들의 투자관련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어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의 참가등록은 금투협 홈페이지의 정보센터-세미나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