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1038억원 순매수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소폭 올랐다.
10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지수는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56p(0.11%) 오른 3118.2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6.39p(0.21%) 오른 3121.09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38억원, 410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 1465억원 순매도 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47p(0.14%) 오른 1036.0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만 738억원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2억원, 463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주간 실업 지표가 개선됐다는 소식에도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했다.
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1.69p(0.43%) 하락한 3만4879.38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79p(0.46%) 떨어진 4493.2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8.38p(0.25%) 밀린 1만5248.25를 나타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날 선물옵션 만기 영향에 국내 증시 낙폭이 동일 시간대 아시아 증시 대비 컸다"며 "오늘 낙폭 일부를 되돌릴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