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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靑박수현 "K-조선 부활, 문대통령 과감한 결단 없었다면 불가능", 설, 이낙연, 송영길 만나 의원직 사퇴서 처리 거듭 요청 등


입력 2021.09.12 16:55 수정 2021.09.12 16:36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K-조선 비전 및 상생 협력 선포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

▲靑박수현 "K-조선 부활, 문대통령 과감한 결단 없었다면 불가능"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2일 한국 조선·해운업의 부활은 문재인 정부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반대에도 과감히 지원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박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 게재한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15번째편에서 조선·해운업의 부활 동력으로 △대통령의 정책 결단 △전·후방 산업 연계지원 △호황기 재진입에 대비한 구조조정과 위기대응 지원 △친환경화·스마트화로 미래 경쟁력 확보를 꼽았다.


▲이낙연, 송영길 만나 의원직 사퇴서 처리 거듭 요청


국회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의 진'을 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낙연 전 대표가 송영길 대표에게 의원직 사퇴서 처리를 거듭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전 대표와 송 대표는 전날 대구·경북 경선 전 배석자 없이 만났다.


이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송 대표에게 "지도부가 처리를 미루고 시간을 끌면 제 사퇴의 진정성과 각오가 훼손된다"며 의원직 사퇴서의 지체없는 처리를 요청했다. 이에 송 대표는 오는 13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한 앞둔 中왕이, 美정책 맞대응…“아태·동아시아 집중”


방한(14∼15일)을 앞둔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아시아 4개국 순방 첫 기착지인 베트남에서 아시아·태평양과 동아시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이 중국 견제 목적에서 추진 중인 인도·태평양 전략에 맞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 부이 타잉 썬 베트남 외교장관과 하노이에서 진행한 회담에서 "중국은 베트남과 더불어 아시아 태평양 및 동아시아에 집중하고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중심의 지역 협력 구조를 확고히 추진해 역외 세력이 아세안의 중심 지위를 무력화하지 못하게 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정부 “수도권 또 최고치…전국 재확산 여부, 추석방역에 달려”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19∼22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 재확산 여부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면서 방역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2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 방역수칙이 얼마나 잘 지켜지는지에 따라 명절 이후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다시 확산하느냐 안정되느냐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감염이 확산하는 경우 우리 모두가 기대하는 일상 회복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코로나19 신규확진 1755명…주말 역대 두번째 규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대 중반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755명 늘어 누적 27만298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865명 보다 110명 줄어 1800명 아래로 내려왔다.


▲국민지원금 13일부터 오프라인 신청 가능…출생연도 기준 요일제 적용


9월13일부터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오프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오프라인 신청 첫날인 13일은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끝자리가 2·7인 경우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이다.


▲백신 1차 누적 접종 3313만333명…전체 인구의 64.5%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1일 하루 32만여명 늘었다. 접종 완료자는 21만여명 늘어났다.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32만6756명으로 집계됐다.


1차 신규 접종자는 평일인 지난 10일 65만79명이었으나, 토요일인 전날에는 위탁 의료기관 및 예방접종센터 단축 운영 등으로 인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주변도로 2시간 주차 허용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맞아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 간 서울 경동시장, 부산 자갈치시장, 수원 지동시장 등 전국 485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 주차를 허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차 허용 대상은 연중 상시 주차가 가능한 142곳과 지자체와 경찰청이 도로 여건 등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선정한 343곳 등 총 485곳이다.


다만 어린이보호구역, 소화전으로부터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버스 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등의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단속이 강화된다.


▲"추석 스미싱 주의하세요"…금융당국, 예방홍보 집중 실시


금융당국이 추석연휴 기간 동안 금융권과의 협조해 추석연휴 기간 동안 보이스피싱 예방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민·재난지원금 등을 노린 사기문자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1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택배) 배송 확인, 국민지원금 등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공정위, 가맹점에 할인행사 비용 떠넘긴 엘지생건에 과징금 부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엘지생활건강이 더페이스샵의 화장품 할인행사를 실시하면서, 자신이 부담하기로 한 할인비용의 절반을 가맹점주들에게 추가로 부담하도록 강요한 가맹사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3억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엘지생활건강(이하 엘지생건)은 2012년 2월 더페이스샵 가맹점주들과 향후 실시할 화장품 할인행사에 대한 비용분담 비율을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2012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기간 중 405일간 할인행사를 실시한 뒤 자신이 분담하기로 한 비용의 절반만을 가맹점주들에게 지급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태풍 ‘찬투’ 14~15일 우리나라 영향…제주도·남부 많은 비


북상 중인 14호 태풍 '찬투(CHANTHU)'의 영향으로 14~15일쯤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이날 밤 대만 북쪽 해상으로 진출한 뒤 13~15일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3일간 정체 후 15~16일 제주도 서쪽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15∼16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16일을 전후해서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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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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