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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개인 팔자' 혼조세…3120선 마감


입력 2021.09.13 15:49 수정 2021.09.13 15:49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증시 불확실성 증가 관망 흐름

1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10p(0.07%) 오른 3127.86으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소폭 상승해 3120선을 유지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로 1% 급락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10p(0.07%) 오른 3127.86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8.41p(0.27%) 내린 3117.35로 출발해 장중 오르내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358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91억원, 2049억원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절반은 오르고 절반은 내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보다 1.33%(1000원) 오른 7만6300원에 마감했다. 이외 SK하이닉스(1.43%), LG화학(0.95%), 기아(0.12%)도 올랐다. 반면, 네이버(0.49%), 삼성바이오로직스(1.30%), 카카오(4.23%), 삼성SDI(1.20%), 현대차(0.7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57p(1.11%) 내린 1026.34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만 억원 3454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5억원, 2309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절반은 오르고 절반은 내렸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30%(2600원) 내린 11만2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셀트리온제약(2.30%), 카카오게임즈(2.71%), 펄어비스(1.10%), 씨젠(0.32%), CJ엔터테인먼트(0.74%)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67%),에이치엘비(0.62%), 엘앤에프(16.29%), SK머터리얼즈(0.22%) 등은 상승 마감했다.


원화 가치는 내렸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9원 오른 1176.0원에 마감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1월 자산 매인 축소(테이퍼링)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혼조 흐름"이라며 "시장은 9월 FOMC 회의 전까지 불확실성 높은 국면에서 관망세를 나타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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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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