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과일 계약재배 물량 방출, 축산물 도축 물량 확대 등을 통해 추석 주요 성수품 수급 상황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고 14일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아산 온양온천시장을 방문해 "향후 계란 가격 정상화와 쌀값 안정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 사과·배·배추 등 16대 성수품 중 14개 품목 가격이 지난달 말 대비 하락하고, 통계청 일일 물가 조사상 물가지수도 이달 초 조사 시작일보다 1.3% 하락하는 등 가격이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주요 추석 성수품 공급 시점을 작년보다 1주일 앞당기고 공급 물량도 평시 대비 1.4배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