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1회 2021 녹색건축한마당'이 28~2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녹색건축이란 건강하고 쾌적하며 안전한 거주지와 활동 공간, 사업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적은 건축물을 일컫는다.
올해로 열한 번째 열리는 녹색건축한마당은 '녹색건축, 탄소중립을 향하여(Green Building for Carbon neutral)'를 주제로 포럼·세미나·컨퍼런스·청소년 진로탐색 교육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정부·산업계·학계·시민사회가 참여해 탄소중립·그린리모델링 관련 국내외 정책·기술 최신정보와 성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녹색건축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28일 오전 10시 주관기관인 건설기술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토부 장관 환영사, 이소영 국회의원의 축사, 한국부동산원 등 6개 후원기관장의 격려사로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어서 녹색건축 유공자, 그린리모델링 유공자, 건물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우수기업, 녹색건축대전,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녹색건축 우수 지자체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된다.
특히 '녹색건축 우수 지자체'는 올해 신설된 분야로, 17개 지자체 녹색건축 현황을 평가해 총 3곳을 시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결과는 '지자체 녹색건축지도' 형태로 녹색건축포탈에 공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녹색건축과 그린리모델링, 제로에너지건축물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건축의 미래모습을 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