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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글스파크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데이’개최


입력 2021.10.07 15:50 수정 2021.10.07 15:52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뉴스페이스 시대 개막 맞춰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단원 초청 시구·시타행사 진행

지난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데이’에서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소속 단원인 유지상 군과 전은비 양이 시구-시타 행사를 하고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 신현우)는 6일 한화이글스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염원하고 본격적인 뉴스페이스 시대 개막을 기념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소속 단원인 유지상 군과 전은비 양을 초청해 시구 및 시타 행사를 진행했다.


우주 및 과학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뉴스페이스분야 인재 육성 의지를 나타낸다는 의미다.


지난해 열린 제18회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모형로켓 부문 대상 수상자이기도 한 유지상 군은 “다가오는 뉴스페이스 시대에서 우주선을 조종하는 파일럿이 꿈이었다”며 “오늘 시구에 참여할 수있게 해주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중에는 홈런·삼진·안타 등 주요상황을 알려주는 전광판 영상이 우주 및 드론 등 미래 이동수단을 테마로 상영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다가오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화의 우주산업에 대한 의지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979년 가스터빈 엔진 창정비 사업을 시작으로 항공기 엔진 사업에 진출해 올해까지 약 9000대 이상의 엔진을 누적 생산한 대한민국 유일의 가스터빈 엔진 제조기업이다. 또 오는 21일 발사 예정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용 엔진 6기의 생산 및 조립을 맡고 있다.


최근 국내 위성 전문업체인 쎄트렉아이의 지분 인수를 통해 국내외 우주산업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6개 정부출연 연구소와 우주 현지자원활용 관련 협약을 체결하는 등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산업을 적극적으로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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