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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역내 보호주의 확산 방지 대책 마련해야"


입력 2021.10.12 17:54 수정 2021.10.12 17:54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RIA 2021년 온라인 이사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

"코로나19 이후 심화...기업인 출입국 절차 완화해야"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12일 진행된 아세안·동아시아 경제연구소(ERIA·Economic Research Institute for ASEAN and East Asia) 2021 온라인 이사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발언을 듣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심화되고 있는 역내 보호주의 확산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기업인들의 보다 자유로운 경영 활동 출입국 절차 완화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12일 전경련에 따르면 권태신 부회장은 이날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부를 두고 있는 아세안·동아시아 경제연구소(ERIA·Economic Research Institute for ASEAN and East Asia) 2021년 온라인 이사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ERIA는 ‘동아시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지향하는 싱크탱크로서 지난 2007년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설립이 결정돼 2008년 출범했으며 아세안 및 동아시아 경제통합 연구, 정책 제언 등을 통해 아세안 사무국의 정책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ERIA 이사회에는 한국을 비롯,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일본, 중국, 인도, 호주, 뉴질랜드 등 1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한국 대표로 이사로 선임된 이후 약 7년 간 활동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코로나19의 글로벌․아시아 경제 영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이사회에서 “코로나19 글로벌 경제위기 발생 후 더욱 심화된 아시아 역내 보호주의 확산 방지대책과 기업인 출입국 절차 완화방안을 ERIA가 마련해야 한다”며 “10월 말 개최되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정책 권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12일 진행된 아세안·동아시아 경제연구소(ERIA·Economic Research Institute for ASEAN and East Asia) 2021 온라인 이사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발언하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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