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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윤석열, '대장동 1타 강사' 원희룡 영상 소개하며 "핵심 콕 짚었다", "삼성전자 계약 끝나니 바로 아이폰?" 등


입력 2021.10.12 21:00 수정 2021.10.12 21:51        김수민 기자 (sum@dailian.co.kr)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 9월 25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광주·전남 합동연설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 윤석열, '대장동 1타 강사' 원희룡 영상 소개하며 "핵심 콕 짚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2일 '대장동 1타 강사'를 자처하고 나선 경선 경쟁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를 극찬하고 나섰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 전 지사의 동영상을 공유하며 "어떻게 이렇게 문제의 핵심을 콕 짚었느냐"고 했다.


그는 "원 후보가 어제 토론에서, 이재명 후보를 이길 대책에 더 힘을 쏟아야 한다는 지적을 하셨는데, 100% 동감"이라며 "안 그래도 찾아보려고 마음먹고 있던 원희룡 후보의 ‘대장동 게이트 1타 강사’ 동영상을 봤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원희룡 후보는 어떻게 이처럼 문제의 핵심을 콕 짚어, 요점을 잘 설명하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을까? 한번 생각해봤다"며 "원 후보는 국회의원을 세 번 하셨고, 제주 지사를 두 번 역임하셨다. 아마도 그런 공직 경험이 큰 도움이 됐던 게 아닌가 한다"고 자문자답했다.


▲ "삼성전자 계약 끝나니 바로 아이폰?" 악의적 편집 당한 광고모델


1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계약 끝나면 가차 없음'이라는 글이 공개됐다.


게시물에는 과거 갤럭시 A80 블랙핑크 에디션 모델이었던 블랙핑크가 아이폰을 사용 중인 모습이 공개됐다.


글쓴이는 지난 10일 블랙핑크 지수가 인스타그램에 "와우 겨우 바꿨다. new phone, cute case"라며 아이폰13 사용자임을 인증한 글을 캡처해 가차 없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 글은 악의적으로 편집된 것으로 밝혀졌다.


▲ 고위급 탈북자 "北 공작원, 90년대 초 靑서 5~6년 근무"


영국 BBC방송은 11일(현지시각) 북한의 대남 간첩이 1990년대 초 청와대에서 5~6년간 근무하고 무사 귀환했다는 고위급 탈북자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국성'이라는 가명으로 인터뷰에 응한 고위급 탈북자는 5년간 북한 정찰총국에서 대좌(대령)로 근무했으며, 노동당 산하 작전부 등에서 30년 가까이 대남공작 업무를 맡았다고 한다.


김 씨는 지난 2010년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사건에 대해선 "김정은의 특별 지시에 의해 공작되고 이행된 군사작품"이라며 “정찰총국 일정한 간부들 속에서는 비밀이 아니고 통상적인 자랑으로, 긍지로 알고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 이상민 與 선관위원장 "이낙연, 이재명이 0.01% 이겼어도 따라야"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인 이상민 의원(5선·대전 유성구을)은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경선 승복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11일 저녁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가) 50.29% 나온 것도 당심과 민심이 결정을 한 것"이라며 "설사 0.01%로 이겼다 하더라도 그것을 존중하고 따라줘야 되지 않을까"라고 했다.


이 전 대표 측은 지난 10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당 대선 후보로 결정된 직후 경선 중도 사퇴한 김두관 의원과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얻은 표를 누적득표수에서 제외하기로 한 당 선관위의 결정을 문제 삼으며 결선 투표 실시를 요구했다. 이번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50.29%(71만9905표), 이 전 대표 39.14%(56만392표)를 기록했는데, 김 의원과 정 전 총리의 득표를 무효표로 처리하지 않고 유효표로 인정할 경우, 이 지사의 최종 득표율은 과반에 못 미치는 49.31%라고 주장하고 있다.


▲ 쿠팡 불량배송 논란 일파만파…"이건 심각한 수준"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쿠팡 배송 어이가 없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쿠팡에서 후라이팬을 시켰는데 배송이 이렇게 왔다"며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


특히 성의 없게 포장된 후라이팬이 찌그러져서 온 사진을 공개하며 "비닐 봉지에 얇은 완충제 하나 쌓여서 왔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원래 불량일 확률이 높다 후라이펜이 어떻게 저렇게 되냐", "동그란 판에 찍어내는거라 불량이 날수가 없다", "실제로 일해봤는데 무겁거나 가볍거나 던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랭킹 1위’ 벨기에, 빈손으로 황금 세대 보내나


유럽 축구에서 최강자와는 거리가 멀었던 벨기에가 최강의 전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은 무엇일까.


벨기에는 엔초 시포를 앞세워 황금기를 구가했던 80년대를 지나 2000년대 들어 급격한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그다지 강하지 않았던 기존 전력을 대체할 유망주 발굴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벨기에 축구의 2000년대는 암흑기와 다름없다. 실제로 벨기에는 유로 2004부터 2006년 월드컵, 유로 2008, 2010 월드컵, 유로 2012 등 메이저 대회 5회 연속 본선 진출 실패라는 쓰디쓴 성적표를 받고 만다.


결국 유망주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게 되고 재능 넘치는 젊은 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부여한 벨기에는 지금의 막강 스쿼드를 구축하게 된다.


▲ [단독] 국민은행, 대장동 사업 왜 참여했나 '미스테리'


KB국민은행이 최근 특혜 의혹에 휩싸인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에 투자자로 참여하고도 현실적으로 아무런 수익을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 등 컨소시엄에 참여한 다른 금융사들이 시행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에 저마다 거액의 대출을 내주고 쏠쏠한 이자 수익을 챙긴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덕분에 국민은행은 논란에서 한 발 빗겨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된 모양새지만, 시장에서는 금융 공학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행보란 반응도 나온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장동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성남의뜰에 주주로 참여한 금융사는 하나은행과 국민은행, IBK기업은행, 동양생명, 하나자산신탁 등 다섯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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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기자 (su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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