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은 '낡은 기득권 과거 정치' 대 '시민과 손잡는 미래정치'의 대결"
"최선이 아닌 차악을 강요하는 정치는 이제 끝내야"
정의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최종 후보자가 심상정 의원으로 결정됐다.
심 의원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발표된 정의당 대선 후보 결선 투표 결과 51.12%를 득표, 48.88%를 기록한 이정미 전 대표를 꺾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이로써 심 의원은 17~19대 대선에 이어 네 번째 대선 도전에 나서게 됐다.
심 의원은 수락 연설에서 "이번 대선은 '낡은 기득권 과거 정치' 대 '시민과 손잡는 미래정치'의 대결"이라며 "최선이 아닌 차악을 강요하는 정치는 이제 끝내야 한다"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함께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