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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21] 서울시 감사 시작부터 '대장동' 설전…吳 "정치적인 것 아니야"


입력 2021.10.20 11:32 수정 2021.10.20 11:32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감사에서 '대장동'을 두고 오세훈 시장과 여당 측 의원의 설전이 벌어졌다.ⓒ서울시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감사에서 '대장동'을 두고 오세훈 시장과 여당 측 의원의 설전이 벌어졌다.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감에서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장동이 서울시 소속 지역인가. 정치적인 행위를 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는 전날 있었던 행정안전위원회의 국감 당시 오 시장이 대장동 관련 내용을 패널 자료로 준비해 답변한 데 따른 지적이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그게 어떻게 정치적인 것인가"라며 "앞서 이재명 지사가 서울시의 개발 사업을 모두 중단해야 한다고 말해 오해를 풀고자 설명을 한 것일 뿐"이라고 응수했다.


김회재 의원이 민간 재개발 활성화 정책으로 인해 서울시 집값이 불안해지고 있다고 지적하자, 오 시장은 "굉장히 일방적이고, 편견에 찬 주장"이라며 "가격이 오른 것은 (중앙정부가) 막무가내로 세제를 강화한 것과 임대차법으로 인해 연쇄적으로 가격이 오른 것"이라고 답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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