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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21] 홍남기 "누리호 발사 남다른 감회…우주개발 R&D 각별히 지원"


입력 2021.10.21 19:34 수정 2021.10.21 19:34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과기부 차관 시절 발사체 시험 기억"

"내년 R&D 예산 29.8조, 충실히 시행되도록 노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발사에 대해 "독자기술에 의한 발사체 성공에 남다른 감회를 느낀다"며 "우주개발과 관련한 프론티어형 전략적 연구개발(R&D)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종합국정감사에서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우주개발 R&D에 대한 정부의 준비를 묻자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과기부 차관 시절에 (누리호) 발사체 초기 시험할 때 실패와 성공을 했던 기억이 난다"며 누리호 개발과 관련한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내년 R&D 예산은 29조8000억원으로 국회에 제출했고 필요한 R&D가 충실히 시행되도록 하겠다"며 "전략적 R&D만큼은 다른 R&D보다도 강력하게 뒷받침하도록 재정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후 5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독자기술로 개발한 누리호를 발사해 목표궤도인 지상 700㎞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했다. 인공위성을 제 궤도에 안착하는 최종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약 12년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첫 우주발사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발사가 이뤄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를 찾아 "발사체를 우주 700㎞ 고도까지 올려보낸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며 우주에 가까이 다가간 것"이라며 "다만 더미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이 미완의 과제로 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부족했던 부분을 점검해 보완하면 내년 5월에 있을 두 번째 발사에서는 반드시 완벽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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