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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소비지원금 1452만명 신청…누적 캐시백 1465억원


입력 2021.10.25 10:55 수정 2021.10.25 10:56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일주일 사이 2.4배 늘어

기획재정부 MI. ⓒ데일리안 DB

지난 22일 기준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지급 예정액이 총 146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지난 1일 개시된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은 24일간 총 1452만명이 신청을 완료했다”며 “10월분 캐시백 지급 예정액은 22일까지 총 1465억원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상생소비지원금은 한 달 신용·체크카드 사용액이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으면 초과분의 10%를 다음 달 15일에 현금성 카드 포인트로 돌려주는 정책이다.


예를 들어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이 100만원이고 10월 카드 사용액이 153만원인 경우 증가액 53만원 중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의 3%(3만원)를 제외한 50만원의 10%인 5만원을 돌려준다.


10∼11월 두 달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하며 1인당 월 10만원까지 최대 20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기재부에 따르면 10월분 캐시백 지급 예정액은 지난 15일 총 600억원에서 일주일 만에 2.4배로 늘었다.


기재부는 “사업구조상 월말로 갈수록 캐시백 지급 예정액은 보다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편성된 예산(7000억원)이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에 종료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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