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거래일 대비 0.16%↓
통신주가 전날 발생한 KT 통신장애 영향으로 장초반 약보합세다.
26일 KT는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16%(50원) 내린 3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LG유플러스도 전일 대비 0.34%(50원) 내린 1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인적분할을 앞두고 거래정지됐다. 주식 매매거래정지 기간은 이날부터 11월 26일까지다. 이후 다음달 29일 각각 변경상장(SK텔레콤)과 재상장(SK스퀘어)된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20분쯤부터 12시까지 40분가량 KT의 인터넷을 비롯해 유·무선 네트워크 서비스가 일제히 먹통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인터넷 장애는 서울과 수도권, 충청·호남권은 물론 제주도까지 전국에 걸쳐 나타났다.
KT는 당초 서비스 불통의 원인을 디도스 공격으로 지목했다가 2시간여 만에 설정 오류에 따른 장애라고 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