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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주연 '유체이탈자', 11월 24일 개봉


입력 2021.10.27 09:11 수정 2021.10.27 09:11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범죄도시' 제작진과 재회

'유체이탈자'가 오는 11월 24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27일 '유체이탈자' 개봉 일정과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영화다.


'범죄도시' 제작진과 악랄한 조직 보스 장첸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윤계상이 다시 만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강이안 역의 윤계상이 격렬한 싸움을 벌이는 듯, 누군가의 등에 총구를 겨누는 모습으로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유체이탈자'를 통해 1인 7역의 미러 연기를 펼쳐낼 윤계상과 함께 하는 배우들의 면면도 기대를 모은다. 박실장 역을 맡아 윤계상을 끊임없이 추적하는 박용우, 추적하는 곳마다 등장하는 문진아 역의 임지연, 윤계상의 유일한 조력자로 등장하는 노숙자 역의 박지환이 출연해 시너지를 만든다.


한편 '유체이탈자'는 국내 개봉에 앞서 제53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를 비롯해 제17회 영국 메이햄영화제, 제35회 독일 판타지필름페스트, 제6회 런던동아시아영화제, 제21회 트리에스테 사이언스픽션영화제, 제41회 하와이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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