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컴백쇼에 사용된 붉은색 연출이 특정 정당을 연상케 한다는 주장에 소속사 하이브가 선을 그었다.
ⓒ서울시
18일 하이브는 “광화문광장 공연의 붉은색은 ‘아리랑’ 앨범의 키 컬러를 적용한 것”이라며 “서울시도 하이브의 요청에 따라 붉은색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중문화 행사를 과도하게 정치적 관점으로 해석해주지 말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정규 5집 ‘아리랑’을 발매하고, 21일 오후 8시 광화문광장에서 컴백 기념 라이브 공연을 연다.
서울시는 공연 전날과 당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남산서울타워를 비롯해 세빛섬, 청계천, 서울식물원, 롯데월드타워 등 서울 주요 랜드마크 15곳에 붉은 조명을 켤 예정이다.
본래 방탄소년단은 ‘보라색’을 상징색으로 사용하는데, 왜 붉은색을 사용하는지를 두고 의문을 표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각에선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속한 정당 국민의힘이 공식 색이 붉은색이기에 정치적 의도가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와 함께 내달 열리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의 연관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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