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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3분기 누적 순익 1633억 '사상 최대'


입력 2021.10.27 10:04 수정 2021.10.27 10:04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광주 대인동 광주은행 본점 전경.ⓒ광주은행

광주은행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16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비율은 각각 0.34%와 0.36%를 기록했다. BIS자기자본비율은 16.87%, 보통주자본비율은 15.38%를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광주은행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송종욱 행장이 평소 강조하는 지역과의 상생, 지역민과의 동행을 바탕으로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를 실현하는 지역밀착경영과 포용금융 실천, 고객중심의 현장경영을 통해 고객기반 강화와 내실 있는 질적 성장을 추진한 결과다.


광주은행은 지난 13일 열린 4분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연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막바지 중점 추진전략으로 ▲소상공인·중서민 대상 금융지원 확대 ▲질적성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제시하며 내실경영을 강화해 나갈 각오를 다졌다.


송 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대출규제 강화, 빅테크 기업의 공격 등 경영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우려되지만, 4분기 남은 기간동안 소상공인 지원 확대, 건전성 관리 강화, 디지털 경쟁력 확보 등 선제적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금융시장 전반의 구조변화와 그 대상인 고객의 변화에 맞춰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남은 2021년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지역밀착경영과 포용금융 현장 실천으로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지역 금융 발전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핀테크 및 빅테크 기업의 금융산업 진출 등 치열해진 경쟁환경에 대응하는 디지털 혁신을 더욱 가속화해 지속가능한 100년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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